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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병원마케팅] 병원을 인체에 비유한다면 part2

엠파트너 · 2026.10.28 · 조회 6

[나주병원마케팅] 병원을 인체에 비유한다면 part2

 

병원마케팅 다이어리 #18 – 병원의 인체 비유

 

지난 글에서는 병원의 뼈대인 홈페이지부터 환자를 불러오는 팔과 손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환자를 받아내는 입과 목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그렇게 들어온 환자가 병원 안에서 어떻게 소화되는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어떻게 다시 열매를 맺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몸의 안쪽, 소화기관과 혈액 순환을 병원에 빗대어 보겠습니다.

 

이 글에서 알아야 할 사항

 

1. 소화의 절반은 의료진의 몫입니다

2. 나머지 절반은 비진료인원의 몫입니다

3. 소화된 환자는 충성 고객으로 쌓입니다

4. 배설물이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CRM입니다

5.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갖추어야 합니다

6. 경영 본부와 사무장이 혈액을 돌게 합니다

7. 누적된 고객 데이터로 쇼핑몰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음식을 소화하는 위장, 반은 의료진의 몫입니다

 

흔히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소화가 된다고 표현할 때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화가 잘되는 것인지, 소화불량이 되는 것인지는 의료진의 몫이 50%입니다.

 

환자를 제대로 진료하지 않았거나 의료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았다면요.

 

그 환자는 소화불량이 되어 소화되지 못하고 밖으로 배출됩니다.

 

반대로 환자를 정성스럽게 대하고 의료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면요,

 

그 환자는 충성 고객이 되어 영양소로 쌓이게 됩니다.

 

 

# 나머지 반은 비진료인원의 서비스입니다

 

소화기관의 나머지 절반은 비진료인원이 맡아야 합니다.

 

치료실의 간호사에서부터 주차요원까지, 환자에게 웃음으로 대해야합니다.

 

불편함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환자는 병원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되고, 그것이 씨앗이 되어 뿌려집니다.

 

사실 의료진의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비진료인원의 서비스가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진료를 받았는데 진료와 상관없는 다른 요소에서 수준이 더 높다면요,

 

그것이 환자가 병원에 뿌리내리는 데 가장 좋은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 환자는 소화가 되어 충성 고객으로 장에 쌓입니다

 

서비스에 만족한 환자는 충성 고객이 됩니다.

 

병원을 직접 홍보해주기도 하고, 주위 사람을 데리고 오기도 합니다.

 

이런 충성 고객은 분류해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A등급에서 D등급까지 등급을 매겨 특별하게 관리해주는 방식입니다.

 

소화가 잘된 환자는 양질의 배설물이 되어 새싹을 맺게 됩니다.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이야기의 논지입니다.

 

 

# 배설물은 다시 열매를 맺습니다, CRM의 중요성

 

CRM은 환자의 머릿속에 계속 병원을 심어두는 일입니다.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메시지를 보냅니다.

 

고객의 생일에 SMS를 보내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고객을 등급별로 나누어 명절에 선물을 보내거나, 날씨 정보나 이벤트를 알리기도 합니다.

 

이런 반복이 쌓이면 고객은 병원을 계속 기억하게 되고, 결국 소개 환자로 이어집니다.

 

마치 새로운 나무가 자라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습니다.

 

 

# 필요한 것, 위의 부분은 소프트웨어입니다

 

이렇게 소화하고 열매를 맺는 몸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갖춰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병원의 아이덴티티가 중요한데, 소프트웨어는 병원을 운영하기 위한 내부 체계를 말합니다.

 

근무 규정, 고용 계약서, 상담일지, 보험 청구 프로그램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병원을 규정하는 HI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체계는 병원이 이전하더라도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 잘 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필요한 것, 아래 부분은 하드웨어입니다

 

하드웨어는 눈에 보이는 물건들입니다.

 

여러 가지 POP와 인쇄물이 이 항목에 들어갑니다.

 

리플릿을 비치해 사람들이 보게 하거나, 건강 정보지를 만들어 읽게 하는 것이죠.

 

약을 포장하는 약포지와 약박스 등도 사전에 병원 컨셉에 맞게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 헤드를 두다, 경영 본부의 구축입니다

 

몸에 머리가 있듯이 병원에도 헤드가 필요합니다.

 

경영은 의료와 분리되어야 합니다.

 

작은 병원이라면 원장님 혼자 두 가지를 모두 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커지면 진료와 경영을 같이 하기 어렵습니다.

 

병원을 운영하는 경영 본부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를 유입시키는 일과 병원을 운용하는 일을 전문화한다면 병원의 성장이 빨라질 것입니다. 초기에는 작게 시작하고 나중에 점차 키워가시면 됩니다.

 

 

# 혈액을 돌게 하다, 사무장의 역할입니다

 

머리가 방향을 잡았다면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돌게 하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사무장은 전체적인 움직임을 조율하는 사람입니다.

 

병원 전체가 유기적으로 돌아가도록 직원 관리와 매출 상승에 책임을 지는 인원이죠.

 

병원 매출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딘가 흐름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흐름을 바로잡도록 전체를 지휘하는 것이 사무장의 역할입니다.

 

# 누적된 고객 데이터로 쇼핑몰을 만듭니다

 

몸이 건강하게 돌아가 고객 데이터가 충분히 쌓일 것입니다.

 

그 데이터를 새로운 매출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미용 성형이나 한의원이라면 의료 쇼핑몰을 한번 생각해볼 만합니다.

 

누적된 데이터로 정기적으로 고객을 만들어낸다면 나중에 별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상품을 다양화하고 지역 특산품과 연결해서 한의원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환자가 들어와서 소화되고, 충성 고객으로 쌓이고, 다시 열매를 맺는 흐름이 끊기지 않으려면 의료진과 비진료인원, 경영 본부와 사무장이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 병원의 몸속 순환은 어디서 막혀 있는지 한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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