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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병원마케팅] 시술 이름을 원색적으로 지으면 매출이 달라집니다

엠파트너 · 2026.10.28 · 조회 12

[진주병원마케팅] 시술 이름을 원색적으로 지으면 매출이 달라집니다

 

병원마케팅 다이어리 # 19  시술 네이밍

 

똑같은 시술명으로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지 못합니다.

 

무언가 직관적인 네이밍이 필요하죠.

 

이름을 들었을 때 딱 오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이름을 붙이고 광고를 집중적으로 한다면 매출이 올라갈 여지가 많아집니다.

 

같은 입술필러라도 이름을 다르게 지으면 무언가 달라 보이니까요.

 

이 글에서 알아야 할 사항

 

1. 특급한마음 모텔을 새롭게 이름 짓는다면

 

2. 네이밍이 마케팅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3. 밀당주사와 올리고당주사

 

4. 원색적인 이름, 잇빠이 필러

 

5. 너무 고고한 이름은 환자도 모릅니다

 

6. 샤넬주사와 프라다주사, 명품 이름의 명암

 

7. 스마일주사, 조커주사처럼 확 와닿게

 

8. product 단계에서 신경 써야 할 네이밍

 

9. 편강탕, 오래가는 이름

 

# 특급한마음 모텔을 새롭게 이름 짓는다면

 

얼마 전에 재미있는 유튜브를 본 것이 기억이 납니다.

 

작명을 잘한다는 사람에게 누군가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고모가 모텔을 하는데 옆에 경쟁 모텔이 들어와서 밀리고 있으니, 이름을 바꿔달라는거죠.

 

작명가가 모텔 이름을 묻자 '특급한마음 모텔'이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그러자 한 글자만 빼면 대박이 날 거라고 말합니다.

 

바로 '특'자를 빼자는 것이죠.

 

'급한마음 모텔', 급한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이 모텔에 가지 않겠느냐는 코믹한 이야기였죠.

 

그런데 듣고 나니 마음에 확 와닿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라도 그 모텔에 갈 것 같더라고요.

 

 

# 네이밍이 마케팅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모텔 이야기에서 보듯 이름은 중요합니다.

 

사람들에게 확 와닿아야 하죠.

 

무난한 이름으로는 시선을 끌 수 없습니다.

 

하기에, 많은 분들이 좀 더 색다른 이름을 붙이고 싶어 합니다.

 

입술필러라는 이름으로 홍보하면 다른 병원의 입술필러와 같은 종류가 됩니다.

 

하지만 앞에 다른 이름을 붙이면 나만의 특별한 상품이 됩니다. '졸리입술필러'처럼 말이죠.

 

 

# 밀당주사라는 이름

 

소셜을 찾아보다가 '밀당주사'라는 이름을 보았습니다.

 

밀고 당기는 주사겠구나, 리프팅에 효과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효과만 좋다면 잘 팔릴 것 같은 이름입니다.

 

대부분의 병원은 리프팅주사, V라인주사라는 이름으로 상품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병원은 밀당주사라고 하니 조금 달라 보이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올리고당주사'라는 이름을 붙여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올리고 당겨주는 주사라는 뜻입니다.

 

리프팅주사인데 올리고 당겨준다니, 다른 주사들과 조금은 차별화가 될 것 같습니다.

 

시인의 말처럼,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저 하나의 대상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름을 붙이는 순간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시술도 마찬가지입니다.

 

 

# 잇빠이 필러는 어떨까

 

조금 더 나가보겠습니다. 약간 원색적이지만 '잇빠이 필러'라는 이름은 어떨까요.

 

필러를 대충 넣는 것이 아니라 무지막지하게 많이 넣어주겠다는 뜻입니다.

 

같은 값이라도 최대한 많이 넣어준다고 하니 마음에 들 것도 같습니다. 기억하기도 쉽고요.

 

원색적으로, 혹은 관능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확 와닿게 다가가는 이름을 짓는 것입니다.

 

 

# 너무 고고해서 의미를 잘 모르게 한다면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름을 지었더니 촌스럽다며 직원들과 이야기해서 수준 높은 이름으로 다시 짓겠다고 합니다. 이런 원장님들이 간혹 계십니다.

 

그렇게 받은 이름 중에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는 이름이 많습니다.

 

마케터가 모를 정도의 이름이라면 일반 환자들도 잘 모르는 이름이겠지요.

 

중요한 것은 듣는 순간 어떤 시술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샤넬주사, 명품을 의미하는 이름

 

한때 '샤넬주사'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스킨부스터 주사가 있었습니다.

 

명품 같은 느낌 때문에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죠.

 

그런데 샤넬에서 소송을 겁니다. 이름을 마구 가져다 쓰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135주사'로 바꾸는데, 이번에는 확 와닿지가 않습니다.

 

 

# 프라다주사도 있고 걸그룹주사도 있고

 

'프라다주사'라는 것도 있습니다.

 

스킨부스터의 일종인데 프라다라는 이름을 붙이니 무언가 있어 보입니다.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고 지은 이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나중에 프라다에서 문제 삼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요즘 잘 나가는 주사입니다.

 

'걸그룹주사'도 있는데, 비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주사입니다.

 

이 밖에도 네이밍을 독특하게 지은 주사 시술은 많이 있습니다.

 

다만 명품 브랜드의 이름을 빌려 쓰는 방식은 샤넬의 사례처럼 소송의 위험이 있습니다.

 

 

# 스마일주사, 좀 더 객관적이고 확 와닿는 이름

 

입술과 입꼬리에 보톡스와 필러를 놓아 웃는 얼굴로 만들어주는 주사가 있습니다.

 

항상 웃는 표정을 만들어준다고 해서 '스마일주사'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여기에 '조커주사'라는 이름을 붙이면 어떨까요. 조커는 항상 웃고 있으니까요.

 

조커도 시술받는 주사, 항상 나는 미소가 아름다워야 해.

 

이런 느낌으로 광고 카피를 쓸 수도 있습니다.

 

 

# product 단계에서 신경 써야 할 점

 

지금까지 이야기한 네이밍은 마케팅의 4P 전략 중 첫 번째인 product, 상품에 해당합니다.

 

4가지 모두 중요하지만 처음에 있는 상품은 좀 더 세심하고 정밀해야 합니다.

 

상품의 포장이나 내용물, 효과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네이밍을 잘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개별 상품의 이름을 깊이 고민하셔야 합니다. 사람들의 머리에 잘 박히도록 말이죠.

 

 

# 편강탕, 오래가는 이름

 

이렇게 잘 지은 이름이 오래 노출되면 어떻게 될까요.

 

편강한의원에서 만든 '편강탕'이 좋은 예입니다.

 

비염 치료제로 쓰이는데, 사람들이 편강탕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오래 노출되고 광고를 해서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머릿속에 점점 각인이 된 것이죠.

 

비염하면 편강탕, 이런 공식으로 말입니다.

 

좋은 이름은 한 번 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광고로 머릿속에 심어야 완성됩니다.

 

우리 병원의 시술들은 어떤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지 살펴보시죠,

 

듣는 순간 와닿는 이름인지 한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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